'안 오르는 게 없다'…채소·과일 이어 수산물값 급등

홍지영 기자 scarlet@sbs.co.kr

작성 2018.08.12 09: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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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의 여파로 농산물에 이어 수산물까지 밥상 물가 전체가 치솟고 있습니다.

12일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에 입하된 국산 주요 수산물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평균 경락가는 민어 자연산 1㎏이 4만7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지난해 평균보다 40% 비쌌습니다.

참돔 자연산 1㎏은 2만3천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및 지난해 평균보다 50% 비싸졌고, 농어 자연산 1㎏은 1만9천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지난해 평균보다 40% 올랐습니다.

고등어 1㎏은 1천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지난해 평균보다 10% , 오징어 1㎏은 3천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지난해 평균보다 10% 올랐습니다.

수입산이 포함된 연어와 킹크랩, 대게나 지난 1년간 값이 폭락한 전복, 그리고 일부 조개류를 제외하면 사실상 주요 어류 전 품목의 가격이 급등한 것입니다.

이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출하량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급 관리가 불안정한 수산물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폭염과 고수온 현상의 여파가 적지 않다"며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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