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석탄 반입 공방 지속…"국정조사해야" vs "정치공세"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작성 2018.08.11 13:5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여야, 北 석탄 반입 공방 지속…"국정조사해야" vs "정치공세"
여야는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해 날카로운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산 석탄 게이트'로 규정하고 면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국제사회 신뢰와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를 일개 업자의 책임으로 돌리고 꼬리 자르기로 어물쩍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정부는 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 사실을 무려 10개월이나 지나 확인했지만, 국민적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며 "늑장 대응과 뒷북 발표에 신뢰가 무너진 만큼 국회에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한국당 등이 북한산 석탄 반입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사실관계와 맥락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첩보를 입수하고 미국과 공조해 조사를 벌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업체에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 팩트"라며 "미 국무부도 한국 정부를 신뢰한다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