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돌풍…세계 3위 츠베레프 꺾고 로저스컵 4강행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8.08.11 07:25 수정 2018.08.11 07: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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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신예인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로저스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치치파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 3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 세계 8위 도미니크 팀, 3회전에서 세계10위 조코비치를 연파한 치치파스는 이로써 세계 10위 내 선수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치치파스는 2세트 게임 스코어 5대 2까지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두 차례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기어이 2시간 27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12일이 자신의 20번째 생일인 치치파스는 2006년 라파엘 나달 이후 한 대회에서 세계 10위 이내 선수를 세 차례 물리친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2006년 당시 나달의 나이는 만 19세 10개월로 지금의 치치파스(19세 11개월)보다 한 달이 더 어렸습니다.

13일 자 세계 랭킹에서 18위를 확보한 치치파스는 4강에서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인 세계 6위 케빈 앤더슨을 상대합니다.

치치파스보다 1살 많은 츠베레프는 이날 패배로 다음 주 순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서게 됐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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