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서 경기당 평균 19안타 친 넥센, 거침없는 7연승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8.08.10 23:21 수정 2018.08.10 23: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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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무사 만루 넥센 이정후가 3타점 역전타를 쳐내고 있다. 

불붙은 영웅 타선의 방망이가 청주구장을 초토화했습니다.

넥센은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17개를 몰아쳐 한화를 9대 4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넥센은 어제(9일)도 안타 25개를 몰아치는 등 청주 2연전에서 안타 42개를 쏟아냈습니다.

또 최근 5경기에서 평균 안타 19.2개를 터뜨리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상위권 도약을 향해 힘을 냈습니다.

거침없이 7연승을 질주한 4위 넥센과 지친 기색이 역력한 3위 한화의 승차는 4.5경기로 줄었습니다.

넥센은 테이블 세터인 이정후와 김혜성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정후는 3대 3이던 6회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4타수 4안타를 치고 타점 2개, 득점 3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번 타자 김혜성도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4타점을 쓸어담는 등 두 타자가 안타 7개와 6타점을 합작했습니다.

타격 4위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3할 5푼 7리로 끌어 올렸습니다.
LG, 삼성 꺾고 8연패 탈출(사진=연합뉴스)
▲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2-10로 승리를 거둔 LG 트윈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5위로 주저앉은 LG는 삼성을 12대 10으로 물리치고 천신만고 끝에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습니다.

8대 4로 뒤진 6회 투아웃 이후 극적인 '빅이닝'으로 역전극을 일궜습니다.

LG는 6회 투아웃 1루에서 유강남의 1타점 2루타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고, 대타 서상우와 박용택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습니다.

이어 이형종이 바뀐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이어진 만루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로 8대 8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채은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LG는 8회 원아웃 2,3루에서 김현수의 내야 땅볼과 상대 폭투로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습니다.

KT는 두산을 7대 1로 제압했습니다.

KT 오태곤은 2대 0으로 앞선 5회 노아웃 만루에서 두산 투수 김승회에게서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습니다.

오태곤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는 쭉 뻗어 우측 펜스 뒤 노란색 폴 기둥 바깥쪽을 직접 때렸습니다.

KT 선발 피어밴드가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8안타를 내주고도 두산 타선을 1점으로 막아 승리를 따냈습니다.

2위 SK는 NC를 12대 8로 눌렀습니다.

SK는 한화를 3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양 팀 선발투수가 5회를 넘기지 못한 가운데 5회 구원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윤희상이 승리를 따냈습니다.

홈런 1위를 달리는 SK 로맥은 4대 1로 뒤진 3회 비거리 130m짜리 중월 투런포로 시즌 36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로맥은 이 부문 2위인 두산 김재환과 격차를 4개로 벌렸습니다.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KIA의 경기는 폭우로 우천 취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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