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 北 대표단 오늘 서울로

박진호 기자 jhpark@sbs.co.kr

작성 2018.08.10 11: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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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남북 정상의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남북 민간교류행사인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64명이 오늘(10일) 서울에 도착합니다.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의 주영길 위원장이 이끄는 북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서해 육로를 통해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함께 남북 노동자 3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저녁에는 워커힐호텔에서 환영 만찬을 갖습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남북 노동자 축구경기는 내일(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양대 노총 조합원과 서울시민 등 3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노총 대표팀과 북한 직총 건설노동자팀 경기에 이어, 민주노총 대표팀과 북한 직총 경공업팀의 두 경기로 진행됩니다.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남북 노동자의 우의를 다지는 민간교류행사로, 1999년 평양 대회, 2007년 경남 창원 대회, 2015년 평양 대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2016년과 2017년에도 개최를 시도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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