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회수'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공급 1년 8개월 만에 재개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작성 2018.08.10 09:38 수정 2018.08.10 13: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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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자진 회수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공급 1년 8개월 만에 재개
바이엘코리아는 해열·진통·소염제로 널리 쓰이는 아스피린500㎎의 국내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12월 자진 회수 후 1년 8개월만입니다.

당시 바이엘코리아는 2016년 말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아스피린500㎎ 일부 제품의 용출률이 자사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진 회수했습니다.

용출률은 약을 먹었을 때 약의 유효 성분이 체내에서 방출되는 비율을 뜻하며 약의 안전성과는 무관합니다.

제품 회수 후 국내 공급이 중단되면서 1년 반 이상 시중에서 아스피린을 찾아볼 수 없었으나 오늘부터 공급이 재개된 것입니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서 독일로 이전하고, 안전용기와 포장 규정에 맞추기 위한 추가 설비 투자와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공급 재개가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연내에는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피린은 용량에 따라 100㎎과 500㎎ 제품으로 나뉩니다.

아스피린100㎎은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과 성분과 용량이 동일한 제품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합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해열·진통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은 이번에 공급이 재개된 아스피린500㎎입니다.

(사진=바이엘코리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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