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사·환노위원장 경선…상임위원장 경쟁 치열

권란 기자 jiin@sbs.co.kr

작성 2018.07.14 17:57 수정 2018.07.14 19: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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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자유한국당 내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국당은 한국당 몫인 7개 상임위 가운데 법제사법위와 환경노동위의 경우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법사위원장에는 3선 여상규, 재선 주광덕 의원이, 환노위원장에는 3선 김학용, 재선 이장우 의원이 맞붙습니다.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이상 의원이 맡는 게 관례이지만, 이번에는 재선의원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경선 대신 2명의 3선 의원이 임기를 쪼개 위원장을 순차적으로 나눠 맡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외교통일위원장은 강석호 의원이 전체 2년 임기 가운데 전반기를 맡고, 윤상현 의원이 남은 임기를 채우는 조건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이종구·홍일표 의원이, 보건복지위는 김세연·이명수 의원이, 국토교통위는 박순자·홍문표 의원 등이 1년씩 교대로 위원장을 맡기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처리를 주도해 '알짜 상임위'로 꼽히는 예산결산위의 경우, 안상수·황영철 의원이 위원장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16일로 잡힌 만큼, 한국당은 16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상임위원장 분배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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