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피자·젤라토…이탈리아는 슈퍼스타 맞이 준비 중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7.14 09:13 수정 2018.07.14 13: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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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 계약이 성사된 후 이탈리아는 슈퍼스타를 맞을 준비에 한창입니다.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엔 호날두 열풍이 고조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토리노 도심에서 30년째 젤라토(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레오나르도 라포르타는 최근 호날두의 브랜드명을 딴 'CR7' 맛을 개발했습니다.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의 전통술 진자와 초콜릿 조각을 얹은 젤라토입니다.

라포르타는 CR7 맛이 항상 일찍 다 팔려나간다며 "호날두가 와서 맛봤으면 좋겠다. 아니면 내가 직접 그의 집에 가서 만들어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벤투스 팬이 운영하는 피자가게 토미 테가미노는 '피자 CR7'를 메뉴에 추가했습니다.

유벤투스의 흑백 컬러를 상징하는 흰 치즈와 블랙 올리브 토핑으로 호날두의 등 번호 숫자 7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가격도 호날두의 등번호로 7유로(약 9천200원)로 책정했습니다.

토미 테가미노의 직원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메뉴를 결정했다"며 "팬들을 중심으로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토리노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밀라노에 있는 유벤투스 스토어에서는 분당 1장꼴로 팔리고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호날두를 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벤투스 구단주인 아넬리 가문이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노조는 호날두 영입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 것에 반발하며 파업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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