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곡항 레저보트서 50대 2명 숨진 채 발견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8.07.13 22: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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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의 한 모터보트에서 5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10시 20분쯤 전곡항에 계류 중이던 8t짜리 레저용 모터보트에서 56살 강 모 씨와 55살 고 모 씨가 숨져있는 것을 고 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 씨 등은 문이 모두 닫힌 선실 안에서 가지런히 누운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에 외상이 없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터보트 소유자인 고 씨 아들은 경찰에서 "어제 새벽에 아버지가 바다낚시를 다녀온다고 했는데, 오후까지 연락이 안 돼 보트에 가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모터보트가 어제 새벽 전곡항을 나갔다가 어제 낮 12시 25분쯤 전곡항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 등이 밀폐된 선실에서 자다가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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