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사용자위원, 오늘 회의도 불참키로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8.07.13 18:30 수정 2018.07.13 18: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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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마지막 전원회의에 끝내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 9명은 오늘(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모여 전원회의 참석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오늘 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미 사용자위원들은 지난 10일 업종별, 5인 미만 사업장 차등화 방안이 수용되지 않자 전원회의 불참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경영자 측 한 관계자는 "이미 불참을 선언한 상태에서 명분도 없이 참석하는 건 의미 없다"며 "우리의 동결 입장은 충분히 전달한 만큼 오늘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계는 만일 사용자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한 상태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될 경우 큰 부담을 져야 하는 만큼 회의 불참이 사실상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주 등 소상공인 측 반발이 극심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위원들이 안게 되는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전원회의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회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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