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부과에 중국 일부 호텔·식당 "미국인에 25% 추가요금"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7.13 16: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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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도 점차 악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내 일부 호텔이나 식당이 미국의 거듭된 관세부과에 반발해 미국인 고객들에게 25%의 추가 요금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의 모던클래식호텔그룹은 미국이 관세를 매긴 만큼 미국인들에게 25%의 추가요금을 물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팔로워 2천700만명을 거느린 '츠스쑤스'라는 이름의 파워블로거는 "지금부터 중국 식당에서 미국인을 접대하기를 원한다면 25%를 더 내야한다"면서 "불만이 있다면 미국 대사관에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는 후난 요리를 서비스하는 한 식당이 "미국인들은 25%를 더 내야 한다"고 써 붙인 공고문 사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의 왕쥔 부주임은 미국의 강경한 무역정책 때문에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분노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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