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핵심인사 또 사임…이번엔 의회담당 수석보좌관

SBS뉴스

작성 2018.07.13 15: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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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입법 과제와 의회 관계를 총괄하는 마크 쇼트 백악관 의회담당 수석보좌관이 사임한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백악관 엑소더스(대탈출)' 명단에 또 한명이 추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렛 캐버노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새 대법관으로 지명해 논란이 벌어진 사이 백악관은 쇼트 수석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

캐버노 대법관의 상원 인준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의회 관계를 총괄하는 인사가 떠나는 것이다.

쇼트 수석은 지난 대선 때 마이크 펜스 부통령 캠프에서 일하다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에 합류, 가장 오랜 기간 트럼프 행정부에 몸담은 인사 중 한명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감세법안 통과에 있어 주축 역할을 하는가 하면 오바마케어 폐기와 이민개혁 등 가장 논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한 당사자기도 하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쇼트 수석의 사임과 관련 "우리는 그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납세자에 대한 헌신, 리더십이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쇼트 수석의 사임설은 몇 주 전부터 흘러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14일 쇼트 수석이 켈리 비서실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발하기 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쇼트 수석은 대학 연구소로 자리를 옮긴다.

버지니아대학 산하 밀러행정학연구소는 이날 쇼트가 8월 1일자로 이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쇼트 수석의 후임으로는 샤히라 나이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연합뉴스/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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