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강화·공시가격 상향 논의에도…서울 아파트값 소폭 상승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8.07.13 13: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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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유세 인상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등에 시동을 건 가운데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조금 커졌습니다.

오늘(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상승해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지난주 0.04%, 이번주 0.05%로 소폭이지만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번 주 고가 아파트가 포진한 재건축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면서 강남·송파구를 중심으로 1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지만, 비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0.06% 오르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보유세 개편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구별로는 관악구가 0.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0.18%), 중구(0.15%), 동작(0.14%) 등이 상승했습니다.

신도시는 판교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을 뒤늦게 쫓아가는 '갭(차이) 메우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판교(0.18%)와 동탄(0.17%)의 상승폭이 컸고 분당(0.07%), 산본(0.04%), 위례(0.04%) 등도 올랐습니다.

전세시장은 이사 비수기인 휴가철을 앞두고 약보합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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