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부모 운전행태 "아이 태우고 운전하며 전화 50%"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작성 2018.07.13 14:23 수정 2018.07.13 16: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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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모의 절반이 어린 자녀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면서 전화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펜실베이니아대 간호학부가, 지난해 4-10세 어린이를 둔 부모와 돌봄이 7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조사 결과 최근 3개월 동안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면서 통화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문자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약 3분의 1에 이르렀으며, 4명에 1명꼴로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7명 중 1명으로 10%가 넘었습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부모들은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어린이 보호장구 미사용 등과 같은 다른 위험한 행태들을 보이는 경향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들의 이런 위험한 운전 버릇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뒷좌석에서 이를 지켜보는 자녀 들이 나중에 커서 운전대를 잡을 때 따라 하게 만드는 위험도 크다고 이 연구 참여자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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