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명단 뽑고 나니 선수 부진…속 타는 선동열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8.07.13 07: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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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탈락한 뒤 맹활약하는 선수와 발탁된 뒤 부진에 빠진 선수가 많아서 선동열 감독의 고민이 큽니다.

지난 6월 11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넥센 최원태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 중입니다.

5연승을 질주하며 토종 투수 가운데 다승 단독 선두,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삼성 심창민은 최근 10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펄펄 날고, KT 고영표도 대표팀 탈락에 시위하듯 위력적인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호투와 대조적으로 LG 임찬규는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평균자책점이 10이 넘고, 삼성 최충연과 KIA 임기영도 구위가 뚝 떨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최종 엔트리 교체는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허가가 필요한데, 대한체육회는 부상 선수 외에는 교체를 요청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현재로서는 부진한 투수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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