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VS황찬성, 연기하는 2PM

SBS뉴스

작성 2018.07.12 17: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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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지난해 ‘2PM 콘서트 6Nights’를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옥택연 준케이에 이어 우영까지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복무 중이다. 닉쿤은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교두보 역할을, 이준호와 황찬성은 각각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돌을 넘어 연기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준호와 황찬성은 이번 손재은의 빅매치의 주인공이다.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tvN 수목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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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진 멜로’의 이준호
이준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는 중식 셰프 서풍 역을 연기하고 있다. 서풍은 호텔에서 쫓겨나 동네 중국집 주방장이 돼 여러 인물들을 맞닥뜨리며 단새우(정려원 분)와 핑크빛 무드를 풍기고 있다.

이준호는 서풍이 중식당 셰프라는 설정에 맞게 동시에 현란한 칼질, 실감 나는 식재료 손질, 고수의 기운이 느껴지는 반죽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로맨스 코미디인 만큼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난 모습까지 보였다. 상대역 정려원과 주변의 시선을 피해 설레는 눈빛을 나누고, 퇴근 후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매회 달달함 지수를 높이며 사랑에 푹 빠진 남자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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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황찬성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부터 얼굴을 내비쳤다. 극 중 사내 인기투표 1위 워커홀릭으로 보이지만 반전의 사생활을 가진 고귀남 역을 맡았다.

극 초반에는 여유 있는 말투, 훈훈한 미소와 더불어 잠을 깨는 데는 업무가 최고이고 스트레스는 일로 푸는 이 시대의 워커홀릭 캐릭터를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고귀남은 비밀을 간직한 인물. 옥탑방에 살며 한 벌뿐인 정장을 돌려 입는 지독한 짠돌이 스타일이다. 그 비밀을 신입 비서 김지아(표예진 분)이 알게 돼 ‘으르렁 케미’를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 김지아와 마주칠 때마다 입에 자물쇠를 채우라고 살벌한(?) 경고를 하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물오른 코믹 연기를 자랑한다.

# 덧붙이는 말
이준호에게 ‘기름진 멜로’는 지상파 첫 주연작이다.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연기자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며 주연 자리까지 올랐다. 그만큼 준비도 철저히 했다. 주방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셰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까지 소화해 주연 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황찬성은 이준호보다 먼저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007년 종영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두 사람은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 가고 있는 상황. 더욱이 같은 시기 무대가 아닌 작품에서 따로 활동하게 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사진=SBS funE DB, SM C&C, tvN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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