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민관 사절단 이끌고 내주 방미…자동차 232조 설득

박민하 기자 mhpark@sbs.co.kr

작성 2018.07.12 11: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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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사절단이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20일 미국 상무부의 232조 자동차 조사 공청회를 계기로 범정부적·민관합동 사절단을 파견해 대미 아웃리치(접촉)를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절단은 산업부,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됩니다.

사절단은 미국 정부 관계자, 현대·기아차가 투자한 앨라배마와 조지아주(州)의 의원, 통상 담당 연방 의원, 자동차 관련 단체 등을 만납니다.

사절단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미국의 자동차 관련 요구가 이미 반영됐고,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추가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 각 부처가 미국 상무부, 국무부, 국방부, 재무부 등과 고위급 협의를 할 때마다 232조 조사에 따른 조치가 부과되지 않도록 설득할 방침입니다.

상무부 공청회에는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232조 자동차 조사에 대한 의견을 전달합니다.

현대차와 LG전자의 미국 현지 근로자 등 업계에서도 공청회 발언을 신청했습니다.

강 차관보는 오늘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주재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232조 조사보고서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발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부와 업계가 관련 동향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긴밀히 협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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