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용 상황 엄중…미중 무역갈등 심각한 리스크"

박민하 기자 mhpark@sbs.co.kr

작성 2018.07.12 11: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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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지표 부진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우리 경제에서 매우 아픈 부분"이라며 "일자리 상황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고용지표 부진을 우려하며 "단기간 내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본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성장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내야 한다"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층 대책에 내수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한 첫 단추로 국회에 계류 중인 혁신성장과 규제혁신 관련법 입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를 흔들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부총리는 "통상 갈등이 갈등 확대하면 중국 경기가 둔화하고 세계 경제가 위축할 수 있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고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 높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하방 리스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경제현안간담회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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