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스브스] "아빠 왜 늦게 오게 해요?" 아빠 회사 찾아간 딸

SBS뉴스

작성 2018.07.10 08:46 수정 2018.07.10 09: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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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는 기업이 있습니다. 아빠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다며 딸 지우 양이 아빠 회사를 찾았는데요, '워라밸'과 관련된 어떤 제도들이 시행 중일까요?

[아빠는 저 자고 나면 집에 와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아빠도 너무 속상하대요. 저녁도 같이 먹고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요. 아빠 집에 일찍 보내 달라고 말하려고 아빠 회사에 왔어요.]

[변지우 : 이모, 아빠 집에 일찍 왔으면 좋겠어요.]

[실장님 : 집에 일찍 왔으면 좋겠어요?]

[변지우 : 왜 아빠 늦게 오게 해요? 평일에 아빠는 나 자면 와요. 슬퍼요.]

[실장님 : 지우가 많이 속상했구나. 미안해요. 지우 아빠가 더 일찍 집에 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려고 해요. 아빠가 아침에 어린이집 갈 때 데려다주죠? 아빠 회사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우 어린이집을 아침에 데려다주고, 아빠가 또 회사를 갈 수 있었어요.]

[변지우 : 저는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엄청 먼 데 갔어요. 놀이기구 타고 놀았어요.]

[실장님 : 놀이기구 타고 놀았어요? 지우가 아주 어렸을 때, 회사에서 한 달 동안 휴가를 줘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었어요.]

[변지우 : 빨리 가고 싶다. 아빠랑. 생일 때 놀이터 가서 놀고 싶어요.]

[실장님 : 지우 생일에 아빠가 지우랑 같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우리 같이 약속할까요? 이모가 꼭 약속 지킬게요.]

아빠 회사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걸 잘 알게 됐어요. 아빠랑 같이 저녁 먹게 실장님 도와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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