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명이 모이면"…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성희롱 물의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작성 2018.06.14 22: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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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직원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여성 3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며 성적 농담을 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를 여성의 가슴에 빗대 "육X"이라는 단어라고 표현했습니다.

당시 이 자리에는 여성을 포함해 30여 명의 직원들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늘(14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던 발언이었지만 직원 한 사람이라도 불편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박 회장의 사과를 전했습니다.

박 회장은 대표적인 인권학자로 지난해 8월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한국 초대 인권대사와 경찰청 인권수호위원장을 지냈고, 북한을 30차례 방문하면서 북한과의 민간 교류를 이끌어 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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