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남북·북미대화 지속시 한미연합훈련 중단 신중 검토"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작성 2018.06.14 19: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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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남북-북미 간 대화가 지속한다면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상호 신뢰구축 정신에 따라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해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남북간, 북미간 성실한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이번 발언은 대화하는 동안 한미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고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사실상 훈련 중단 방침을 시사한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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