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가슴곰 올무에 걸려 숨져

이용식 기자 yslee@sbs.co.kr

작성 2018.06.14 17: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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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에서 활동하던 지리산 반달가슴곰 1마리가 오늘(14일) 오전 올무에 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밀렵도구에 희생된 반달곰 KM-55는 2천13년 지리산에서 태어난 야생 출산 개체로 지난해 7월부터 지리산 경계를 넘어 광양 백운산으로 이동한 뒤 줄곧 머물러 왔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반달곰에 부착한 위치추적 발신기에서 이상음이 수신돼 현장확인 결과 올무에 걸려 죽은 반달곰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달곰은 오른쪽 앞발에 이동형 올무가 걸려 바위틈에서 숨져있었고, 사체가 부패된 정도로보아 4일전쯤 죽은것으로 보인다고 기술원은 설명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불법엽구설치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고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주민협력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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