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훈·안상돈 검사장 사의…검찰 고위급 인사 임박

김기태 기자 KKT@sbs.co.kr

작성 2018.06.14 13:5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공상훈·안상돈 검사장 사의…검찰 고위급 인사 임박
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 인천지검장과 안상돈 서울북부지검장이 오늘(14일)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공 지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고마웠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의를 밝혔습니다.

공 지검장은 이 글에서 "이제 저의 청춘과 함께한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8년 4개월간 검사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선배, 후배, 동료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지검장도 오늘 오전 이프로스에 올린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란 글에서 "후배들에게 큰 짐을 안긴 채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는 검찰을 떠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밤낮없이 업무에 매진해 온 검찰 구성원들이 비난을 받고 권한을 박탈당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검, 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최근 검사장 이상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에서 다음주 쯤 검사장 이상급 검찰 고위직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이달 12일에는 김강욱 대전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인천지방검찰청 제공/연합뉴스)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