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오늘 개막…눈여겨 볼 관전 포인트는?

SBS뉴스

작성 2018.06.14 12:39 수정 2018.06.14 15: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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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이 오늘(14일) 밤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한국시각으로 14일 밤 11시 30분 개막식이 개최되며, 뒤이어 자정부터 개막전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열린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통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새로 재편된 지상파 3사 해설진의 경쟁에도 눈길이 간다. 월드컵 개막과 관련한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개막식
월드컵 시작의 백미는 바로 개막식.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엔 영국 출신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등장한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브라질의 레전드 플레이어 호나우두도 참여한다. 호나우두는 "개막식을 통해 4년 동안 기다려온 월드컵의 시작을 느끼게 된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느낀 환희를 이제 러시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페인의 명 골키퍼 이케 카시야스와 러시아 출신의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피파 월드컵 트로피를 경기장으로 인도한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지는 개막전은 개최국 러시아와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예선 경기로 치러진다.


#. 박지성vs이영표vs안정환, 장외 대결 승자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이전 대회와 달리 해설진 경쟁 구도가 재편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BS에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히든 카드’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KBS 이영표, MBC 안정환 해설위원과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2002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4강 신화를 일궈낸 주역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등을 놓고 맞서게 된 것.

특히, 이들 세 명의 해설위원은 개막전부터 맞대결을 펼치며 첫 날 부터 경쟁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월드컵 등 빅이벤트는 방송사가 자체 제작을 하지 않고 동일한 화면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경기 화면은 방송사별로 차이가 없다. 그런 만큼 성패는 중계진에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박지성 위원은 국가대표 축구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SBS는 두 ‘국가대표’ 조합으로 그동안 쌓아온 ‘월드컵 채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의 호흡이 평창올림픽 '배갈콤비' 못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신들린 예측’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월드컵은 경험하는 게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 등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명언은 물론, 대표팀을 향한 애정 어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은 만큼,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의 입에 눈길이 쏠린다.

MBC는 브라질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안정환 해설위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안 위원은 브라질 월드컵 당시 ‘때땡큐’ 등 화려한 어록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이후 안정환 위원이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입담을 더욱 갈고 닦은 만큼, 안 위원이 새롭게 탄생시킬 어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김현철 기자 >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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