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주중대사 "한·중 관계 회복 국면…이젠 지역 현안 챙길 것"

편상욱 기자 pete@sbs.co.kr

작성 2018.05.18 17: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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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주중대사는 중국 랴오닝성 롯데월드 공사 중단문제 등 한국 관련 현안을 현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사는 오늘(18일) 중국 동북지역 중심도시 선양에서 열린 교민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작년 10월 부임 이후 한중 통화 스와프가 이뤄지고 사드 사태 등에 관한 양국 인식이 공유된 것을 바탕으로 작년 말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해 정상 간 신뢰가 회복돼 현재까지 이어졌다"며 "한중관계가 회복되는 가운데 롯데월드 공사중단으로 상징되는 지역 현안에 관해 중국 측과 상의하고 우리 입장을 전달하려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사는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이 있으나 1년 전과 비교할 때 큰 진전이 있고 향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가장 큰 변화를 받는 곳이 이곳 동북3성과 선양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 사드 사태로 작년에 큰 고생을 하셔서 죄송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사드 관련 우리 입장을 중국 측에 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사는 간담회에 이어 2016년 11월 말 이후 중국 당국에 의해 공사가 중단된 '선양 롯데월드' 현장을 둘러보고 롯데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전 장유웨이 선양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오늘 저녁 탕이쥔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면담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롯데 문제를 비롯한 한국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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