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마클 19일 웨딩 마치…10만 인파 모인다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5.18 10: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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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이 현지 시간으로 내일(19일) 정오에 열립니다.

결혼식은 영국 성공회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례로, 런던 인근 윈저 성의 왕실 전용 예배당인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거행됩니다.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600여명이 공식 초청됐지만, 테리사 메이 총리나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등 영국의 주요 정치권 인사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해리 왕자의 왕위 계승 서열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영국 정부 측과 협의로 이뤄진 결정이라고 BBC는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물론 해리 왕자와 여러 해에 걸쳐 친분을 쌓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도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초청 규모는 1천900명이 초대받은 2011년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결혼식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이번 결혼식의 경제적 효과는 관광객들이 쓰는 비용과 기념품 등 영국산 제품의 매출 등을 포함해 6천만 파운드, 우리 돈 87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11년 윌리엄 왕세손 결혼식 당시 영국을 찾은 관광객은 35만 명에 달했으며, 기념품을 포함한 소매판매는 5억2천700만 파운드, 우리 돈 7천710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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