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AT&T 바이런넬슨 1R 4언더파 공동23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05.18 09:38 수정 2018.05.18 11: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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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첫날 배상문이 모처럼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배상문은 10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호주의 마크 리시먼에 6타 뒤진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배상문은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7%, 그린적중률은 83.33%로 복귀 후 최고 샷 감을 선보였습니다.

드라이브 샷은 평균 310야드, 최대 335야드를 날렸습니다.

군 전역 후 지난해 10월 투어에 복귀한 배상문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컷 탈락했고,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1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PGA 통산 2승을 기록중인 배상문은 2013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페덱스 랭킹 187위에 머물러 남은 시즌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면 2018-2019시즌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배상문은 복귀 후 PGA 투어로부터 특별한 조건의 새 시드를 부여 받았습니다.

2018-2019시즌까지 최대 27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조건부 출전권입니다.

이번 대회까지 14개에 출전한 배상문은 올 시즌 5~6개 대회에 더 출전해 순위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올 시즌 페덱스 랭킹 125위 이내에 들면 2018-2019시즌 시드는 다시 따낼 수 있습니다.

배상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즘 성적이 안 좋아서 최근 3주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그래서 지금 내 몸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샷과 공의 탄도 등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회에 좋은 경험과 기억도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어 기분 좋게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면서 "앞으로 남은 3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투어 복귀 후 현재까지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지난 일은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 남은 것에만 집중하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5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강성훈은 3언더파 공동 44위, 조던 스피스는 2언더파 공동 5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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