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경협, 비핵화와 연계해 검토…종합 계획 수립 추진"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5.17 15:21 수정 2018.05.17 15:5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통일부 "남북경협, 비핵화와 연계해 검토…종합 계획 수립 추진"
통일부는 17일 북한 비핵화와 연계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남북 경협사업 준비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임시회의 현안보고에서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인 '판문점 선언'을 ▲즉시 추진 ▲남북협의 필요 ▲여건 조성 후 추진 과제 등으로 나눠 이행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통일부는 '여건 조성 후 추진과제'로 남북경협과 평화체제 구축 문제 등을 꼽으며 향후 비핵화 과정과 연계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 경제 분야 협력사업은 '한반도 신경제구상' 틀 안에서 준비할 것"이라며 "남북 공동연구조사를 위한 부처 간 협업,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통일부는 아울러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산하 남북관계 발전 분과에 산림협력 연구 태스크포스(TF)와 6·15 공동행사 TF를 구성, 두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정부·정당·종교계·시민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