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간당 최대 20㎜ 폭우…밤부터 많은 비 예상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5.17 10:27 수정 2018.05.17 11: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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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비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이날 새벽부터 현재까지 경기 포천(화현면) 76㎜, 서울(중랑구) 57㎜, 강원 양구군(방산면) 56.5㎜, 강원 춘천(신북읍) 53.3㎜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낮부터 차차 잦아들었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져 시간당 최대 20∼30㎜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16일 저녁부터 차츰 잦아들었지만 18일까지 최대 100㎜의 많은 비가 예보돼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은 피해 예방 및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서울·인천·경기·강원에서 현재까지 총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며 8명이 구조됐습니다.

16일 낮 12시25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정릉천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이 모(64) 씨는 3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1시 52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도 편 모(42) 씨가 급류에 휩쓸려 경찰과 소방관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낮 12시 57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테니스장 둑이 무너지는 사고가 벌어졌고, 17일 오전 3시 5분께는 인천 남동구의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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