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사망 전 연인은 병사 결론…여자친구 2명 살해 30대 송치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작성 2018.04.17 13:14 수정 2018.04.17 13: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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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살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여자친구 21살 B씨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시신이 실종 8개월 만에 발견됐을 때 A씨는 또 다른 여자친구인 23살 C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진 또 다른 여자친구 23살 D씨의 죽음에도 석연치 않은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뇌출혈로 숨진 전 연인에 대해 슬픔을 호소해도 공감해주기는커녕 험담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바람 쐬러 가자"며 B씨를 렌터카에 태우고 포천의 한 야산으로 데려가, 미리 준비한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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