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스필버그가 세운 2가지 놀라운 기록

SBS뉴스

작성 2018.04.17 12: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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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왕'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닐까. 장르와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는 분명 자격이 있다. 

'흥행의 마술사' 스티븐 스필버그가 돌아왔다.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세계 영화 시장과 국내 영화 시장에 의미있는 기록을 썼다. 16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북미에서 1억 1,492만 달러, 해외에서 3억 6,0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4억 7,51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서 사상 최초로 누적 수익 100억 달러(약 10조 7,350억원)를 돌파했다. 2위인 피터 잭슨 감독(65억 2,000만 달러)과의 격차는 무려 35억 달러다. 스필버그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수익을 올린 영화는 '쥬라기공원'으로 9억 8,3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레디 플레이어 원'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최근 10년간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413만 명), '마이너리티 리포트'(337만 명), '우주전쟁'(322만 명)에 이어 스필버그의 영화 중 국내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로 스필버그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빛나는 SF 영화다.

스필버그 감독의 전작은 워싱턴 포스트의 펜타곤 보고서 보도를 다룬 영화 '포스트'였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가 주목하는 메시지 뚜렷한 수작과 전세계 10~20대 팬들을 열광케 하는 SF 상업 영화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스필버그의 역량은 놀랍기만 하다. 스필버그는 올해 72살이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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