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전총국 해체, 중앙선 전부 전면 등장… 한류 재진출 가능할까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4.17 11: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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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미디어 산업을 총괄하는 주무부처인 광전총국이 4개 부서로 해체되면서 중앙선전부가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광전총국을 국가광파전시총국, 국가신문출판서, 국가판권국, 국가영화국 4개 부서로 분할하고 당 중앙선전부가 이들 부서를 직접 관장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중앙선전부가 신문, 방송, 출판, 영화, 드라마 등 모든 미디어를 실무적으로 총괄 관리하게 됐습니다.

당 중앙선전부는 기존의 사상 검열은 물론 이들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등 당과 정부의 이데올로기를 널리 전파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권력 강화와 장기 집권을 위한 언론 통제, 홍보를 위한 최적화 시스템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류 콘텐츠가 집중돼 있는 방송, 영화 관할권이 광전총국에서 중앙선전부로 이관됨에 따라 한류 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허용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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