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日 자위대, 전투 참여했나…아베, 문건 공개에 '곤혹'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4.17 11: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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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이라크파병 자위대의 일일활동보고 문서에서 '전투 확대'와 '총격전'이라는 문구가 확인되면서 아베 총리가 또 곤혹스런 처지가 됐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이 지난해 국회에서 이라크파병 자위대 활동문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비난을 산 데 이어, 이번에는 비전투지역 파병이라는 약속과 달리 전투에 가담했을 것이라는 정황이 문구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2004년부터 2006년 자위대 파병 기간 중 현지 치안상황을 적은 435일분 1만4천9백여쪽 분량을 어제(16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2006년 1월 22일 일보에 주변 치안 상황에 대해 '총격전'이라고 거론하거나 '무장세력이 영국군에 사격, 전투가 확대' 등의 문구가 확인됐습니다.

대원 사생활이나 부대 운영 등 일부 내용은 검은색으로 칠해진 상태였으나, 전투 상황을 추정할 수 있는 활동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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