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헌정 유린당해…국민과 함께 투쟁"

권란 기자 jiin@sbs.co.kr

작성 2018.04.17 10: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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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17일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의원총회를 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퇴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규탄하는 무기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은 오늘 대한민국 헌정사의 투쟁을 선언한다"며 "국민과 함께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이 유린당하고 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며, 여론조작과 혹세무민으로 만들어낸 지지율에 취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헌정 농단은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퍼주기 포퓰리즘과 한풀이 정치보복으로 모자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제멋대로 사찰하고 노골적인 정치탄압도 서슴지 않고 있다", "무소불위 권력으로 언론을 길들이고 적폐청산을 내세워 국민을 편 가르기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가열찬 투쟁으로 헌정 유린을 끝장내고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반드시 종식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문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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