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가짜 화장품 적발…동물 배설물 성분 나와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8.04.17 05: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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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대도시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팔리고 있던 가짜 화장품들이 경찰의 단속으로 대거 적발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유명 화장품 상표를 위조해서 붙인 가짜 화장품을 팔고 있던 2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가짜 화장품이 70만 달러, 우리 돈 7억 5천만 원어치이며, 단속한 업소들 가운데 6곳의 업주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또 짝퉁 화장품들의 경우 겉모양이 정품과 유사하며, 정품 가격에 비해 50~75%나 할인된 가격으로 팔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적발한 가짜 화장품들을 분석한 결과 박테리아가 대거 검출됐고, 일부에서는 동물 배설문 성분까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시내 화장품 판매업소에서 구입한 화장품을 바른 소비자들이 발진을 포함한 부작용을 겪었다며 피해를 신고해옴에 따라 특별 단속반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급습한 곳은 한인 업소들이 밀집한 로스앤젤레스 시내 자바시장 주변으로 적발된 업소들 가운데 한인 업소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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