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방 URL 3천여 개"…김경수 확인 안 해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작성 2018.04.17 04: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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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구속된 '드루킹' 48살 김 모 씨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텔레그램에 2개의 1대1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먼저 지난 2016년 11월 개설된 대화방에서는 32건의 대화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지난 1월 22일에 마지막으로 채팅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는 댓글 관련 대화가 없었고 김 의원도 의례적인 인사말만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비밀대화방을 통해서는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김 의원에게 인터넷 기사 주소인 URL 3,190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기사 댓글과 관련한 자신의 활동을 보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비밀 대화방을 열어보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일당이 김 의원 측에 일본 오사카 총영사직으로 청탁한 인물은 국내 대형 법무법인의 변호사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일당은 청탁이 무산되자 김 의원 측에 협박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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