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볼까 한다"…'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다시 시작

SBS뉴스

작성 2018.04.17 04: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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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사랑해볼까 한다"…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 다시 시작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키스 먼저 할까요’ 33~34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딸의 재판에 변호사가 불참하자 절망한 채 홀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순진이 향한 곳은 동물원. 손무한(감우성 분)은 안순진을 발견하고 그녀의 뒤를 따랐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혼자가 아니다. 오늘은. 다시 여기로 왔다. 순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시작은 여기였다”라며 “늘 눈에 밟혔고, 가슴이 짓눌렸고, 불쑥불쑥 떠올라서 아팠다. 후회된다. 머뭇거린 것이. 좀 더 당신에게 일찍 올 걸. 그랬다면 나도 당신도 덜 외로웠을 텐데. 미안했다. 잘못했다. 당신을 외면했고, 당신의 고통에 침묵했다. 내 삶만 지키려고 했다. 암 덩어리가 날 무너트리는지 모르고 어리석게… 용서 받고 싶다. 지금이 아니라도, 먼 훗날이라도 용서해줬으면 좋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이를 듣던 안순진은 “용서해 줄 테니 스위스 가지 마라. 내 옆에 딱 붙어서 용서해 줄 때 까지 살아라. 쉽게 용서할 생각 없을 테니 오래 살아야 할 것이다. 따라와 줘서 고맙다. 오늘부터 내 시작도 여기다. 다시 시작하자. 우리. 당신을 사랑해볼까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사랑받고 싶냐? 나 없는 곳 가서 혼자 죽을 생각이면 절대 용서 안 한다. 지금 여기서 결정해라. 그래야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손무한 씨, 마지막으로 묻겠다. 나한테 사랑 받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손무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시작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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