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환율 협의· GM 사태' 文 대통령에 현안 보고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18.04.16 13: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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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국제통화기금·미국과 환율 협의계획 등 주요 경제현안과 관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월례보고를 받았습니다.

제너럴모터스 협상 진행상황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영향 등도 직접 확인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다음 주 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춘계회의 출장계획을 보고하면서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관련 IMF·미국과 협의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는 19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오는 21일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관련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미국은 지난 13일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예년과 달리 우리나라 외환당국에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라고 노골적으로 촉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군산 공장 폐쇄 계획을 발표한 한국 GM 사태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GM 지원 여부 등 의사 결정을 위해 신속 실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2대 주주인 산업은행 지분을 향후에 어떻게 관리할지 등을 검토 중입니다.

김 부총리는 협력업체 등에 종사하는 많은 근로자가 구조조정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점 등을 감안해 신속히 대응하되 앞서 밝힌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등 3대 원칙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둔화한 원인을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했습니다.

일자리안정자금 집행상황도 설명했습니다.

고용 둔화 원인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고용 상황이 좋았기에 나타난 기저효과와 조선업과 자동차 업종 등의 구조조정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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