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예매율 83%…극장 화색vs경쟁작 난색

SBS뉴스

작성 2018.04.16 10: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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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흥행 공룡의 등장에 극장가의 희비가 엇갈린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예매율 83.6%를 기록하며 폭풍 전야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개봉일은 오는 4월 25일. 10일 가까이 남았지만 예매창은 열렸고, 관객들은 특별관과 명당을 선점하는데 벌써부터 열을 올리고 있다.

극장은 화색을 띄고 있다. 전통적 비수기인 1/4분기가 끝나자 마자 매출 반등의 호재가 생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는 관람료는 1,000원 인상했다. 메가박스도 시간문제다.

관람료 인상의 시기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졌다. 기대작 개봉에 맞춰 관람료를 인상해 관객의 반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어벤져스3'는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관람료 인상이 관람의 장벽이 되지 못함을 입증했다.

경쟁작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어벤져스3'와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 영화 '살인소설'과 인도 영화 '당갈' 등은 맥을 못추고 있다. 경쟁작이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해 영화관을 선점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영화는 아직 예매창도 열리지 않았다.

'어벤져스3'가 전편에 이어 또 한번 천만 흥행을 이룰 수 있을까. 포석은 깔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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