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속 인기 봄 여행지는 '제주·부산·순천·전주·경주'

SBS뉴스

작성 2018.04.16 07:2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SNS 속 인기 봄 여행지는 제주·부산·순천·전주·경주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봄 기운을 만끽할 최고의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관광 명소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최근 SNS에서 봄철 여행지로 가장 많이 소개되고 언급된 지역은 어디일까.

16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봄 여행지로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지역은 제주도(1만4천615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산(5천863건)이다.

다음소프트는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봄이 더 빨리 찾아와 관광객에게 인기"라며 "봄꽃과 봄 제철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부산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와 부산 다음으로는 남쪽 중소도시의 언급량이 많았다.

3위는 순천(1천289건)이 차지했고 4위는 전주(1천134건), 5위는 경주(1천26건)로 집계됐다.

순천의 경우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리는 남도의 대표적인 봄꽃 관광지다.

전주는 국가대표급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하다.

천년고도 경주도 보문관광단지 등에서 매년 벚꽃 축제가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 인기 봄 여행지로는 일본(2만6천264건)이 1위였으며 2위 유럽(1만3천988건), 3위 호주(7천849건), 4위 스페인(4천594건), 5위 하와이(4천572건)로 나타났다.

다음소프트는 여름 휴가 기간이나 연휴 기간 언급량이 집중되는 해외여행과 달리 국내 여행은 상대적으로 언급량 분포가 고르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여름 휴가 기간으로 집중됐다면 현재는 특정 월에 집중되는 양상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2015년 SNS상 국내 여행 월별 언급량을 보면 7월에 4만건에 육박했으나 나머지 대다수 월의 언급량은 2만건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2017년에는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3월과 7월에 모두 3만건을 넘기지 못했고 11월과 12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달은 2만5천건 안팎의 언급량을 기록했다.

다음소프트는 "해외여행과 달리 국내 여행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경계가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다음소프트가 2015년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SNS상에서 수집한 여행 관련 게시물(블로그 4억7천584만9천786건, 트위터 110억4천135만4천75건, 뉴스 3천146만6천599건)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