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퇴장·자책골 악재 딛고 첫 승…강원에 2-1승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8.04.15 16: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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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부리그인 K리그1의 대구FC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대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중반까지 1대 0으로 앞서다가 선수 퇴장과 자책골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6분 남기고 터진 김진혁의 결승 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막 후 3무 3패로 부진하던 대구는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고, 강원은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대구는 전반 26분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세징야가 상대 골문으로 쇄도하는 김경준에게 패스했고, 김경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사각지대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후반 26분 유망주 정치인이 상대진영에서 박선주에게 거친 백태클을 범해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습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대구는 강원의 총공격에 시달렸습니다.

후반 33분엔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상대 팀 박선주의 오른쪽 크로스를 대구 수비수 한희훈이 헤딩으로 처리했는데, 공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이 됐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39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진혁이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차 넣어 극적인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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