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오늘 밤 최종라운드…"긴장감 떨치고 우승 도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04.15 14: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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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오늘(15일) 밤 미국 PGA 투어 통산 3승 사냥에 나섭니다.

김시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쳐 선두 이언 폴터(잉글랜드)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밤 10시 선두 이언 폴터, 그리고 자신과 공동 2위인 미국의 루크 리스트와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악천후 예보로 현지 시간 오전 9시에 최종라운드를 시작하게 된 김시우는 3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원래 아침 일찍 나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 된 일"이라며 "항상 초반 몇 개 홀에서 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운드 초반을 잘 넘기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인 김시우는 "2라운드보다 퍼트에서 실수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시우의 퍼트 수는 2라운드 23개에서 3라운드에 27개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는 1.526개로 출전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퍼트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김시우는 "오늘 퍼트가 잘 안 된 것이 오히려 최종라운드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기회가 왔으니 앞서 거둔 2승의 경험을 살려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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