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다음 기회에'…박인비 "마지막 두 홀 연속 보기가 아쉽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8.04.15 13: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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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의 달인'으로도 불리는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짧은 퍼트 2개를 연달아 놓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5번 홀(파4) 버디로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타 차로 따라붙기도 했던 박인비는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파 퍼트에 실패하며 단독 2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섰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투어 통산 20승, 또 단독 2위를 했더라면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바라볼 수 있었던 박인비는 두 가지 성과 모두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대회 종료 뒤 "오늘 경기 내용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두 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점은 아쉬웠다"며 "둘 다 1m 안팎의 짧은 퍼트였는데 오늘만 이런 퍼트를 서너 번 놓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바람에 대해서는 "오늘 어느 정도 불기는 했지만 하와이에서는 이 정도는 예상해야 한다"며 "바람도 비교적 평범했던 점을 고려하면 오늘 결과가 다소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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