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원자재값 출렁일 듯"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18.04.15 12: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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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계속 출렁이겠지만 추세적으로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해외경제포커스에 게재한 '미·중 무역갈등이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전개 상황에 따라 당분간 국제원자재 가격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겠지만 양국 갈등이 추세적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더구나 세계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원자재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어서 미·중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원자재 가격도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주요 기관의 올해 원자재 가격 전망은 세계은행 0.6%, 국제통화기금(IMF) -0.5% 등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알루미늄과 대두 등에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되고 무역갈등이 다른 분야로 확대되면 가격하락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한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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