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행위는 '선한 의도'?…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작성 2018.04.09 17:51 수정 2018.04.09 19: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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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월 8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서울 광화문광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대목동병원 사건의 의료진들 구속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0대인 최 당선인은 단상에 올라 "선한 의도가 가정이 되어있는 의료행위에 대해서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고 해서 그 나쁜 결과만 가지고 마치 살인자라도 되는 것처럼, 살인범이라도 되는 것처럼 죄인으로 취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 집회가 있기 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수사팀 관계자는 "구속된 사람들의 경우에는 수사 과정에서 진술을 계속 번복했다"면서 "'모른다', '내가 그러지 않았다', '멸균 장갑 착용했다…'는 식으로 진술을 하다가 압수수색 이후 객관적 증거를 대니 그제야 결국 말을 바꾸거나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진술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유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증거인멸의 염려라는 것은 수사단계에서만의 증거인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재판 단계에서 증거인멸 할 가능성도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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