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사가 총기 오발 사고…학생 1명 부상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8.03.15 01:42 수정 2018.03.15 03: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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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총기 안전교육을 하다 오발 사고를 내는 바람에 학생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경찰관 출신 교사가 교실에서 총기 관련 안전교육을 하다 오발 사고를 내 총이 발사됐습니다.

발사된 총탄은 교실 천장에 맞았으며, 근처에 앉아있던 17살 남학생의 목 근처에 파편이 박혔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당국 측은 "해당 교사에게 정칙 처분을 내렸다"며, "왜 장전한 총을 교실로 가져와서 교육을 하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14일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에서 17명이 숨진 총기 참사 이후 미 전역에서 총기 규제 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발생해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학교 내에서 누구든 총기를 소지하는 것이 불법이지만, 경찰관 출신 교직원을 포함한 일부에 한해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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