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이란 "북미대화 지지…미국 정부 믿지 못해"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작성 2018.03.15 07: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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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과는 부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4일 정례 내외신 브리핑에서 북미 대화와 관련해 실현된다면 이란은 국제평화와 안정을 재건하는 모든 대화와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언행이 믿을 만하지 못하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다면서 북미 대화의 성과는 낙관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인 이란이 최근 급진전 된 북미 정상대화에 대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등 서방은 두 정부가 탄도미사일 개발과 핵 프로그램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한다고 의심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으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동시에 북핵 문제엔 전향적으로 대화하려고 나서는 극적인 변화와 진행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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