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뇌물 혐의 조사 진행…김윤옥 여사 금품수수 혐의는?

임찬종 기자 cjyim@sbs.co.kr

작성 2018.03.14 20:51 수정 2018.03.14 22: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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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서울중앙지검 다시 연결해 현재 검찰 조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아까 저녁 7시쯤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고 전해주셨었는데, 지금 저녁 조사가 다시 시작됐나요?

<기자>

네, 시작됐습니다. 저녁 7시 50분쯤부터 저녁 조사가 시작됐고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금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지금 보고 계신 곳이 서울중앙지검 검찰청 10층, 1001호 조사실 창문인데요, 바로 저 안에서 이 전 대통령과 검사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조사했고요, 오후 5시 20분부터는 송경호 특수2부장검사가 이어받아 삼성의 다스 소송비용 대납 의혹 등 뇌물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 뇌물수수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는데,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 변호사가 김윤옥 여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저희가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아까 말씀드렸듯이 뇌물 혐의에 대한 조사는 5시 20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중간 7시부터 50분 정도 저녁 식사를 했으니 현재 김윤옥 여사의 금품수수 혐의까지 조사가 진행됐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가 금품을 받은 사실 자체를 정확히 몰랐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변호사가 김윤옥 여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혐의 역시 모른다며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사위가 직접 내놓은 진술인만큼 이 전 대통령이 느끼는 압박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추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앞서 역대 대통령의 조사가 길었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 조서 열람까지 한다면 내일(15일) 새벽쯤은 돼서야 이 전 대통령이 청사를 나설 가능성이 크겠네요?

<기자>

네, 검찰관계자는 물어야 할 내용이 많아서 조사 자체도 자정은 넘어야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가 끝나더라도 검찰이 작성한 조서가 정확한지 이 전 대통령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서, 내일 새벽 3~4시는 지나야 이 전 대통령이 검찰청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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