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도 중국이 장악?…CATL "파나소닉 제쳤다"

이병태 기자 btlee@sbs.co.kr

작성 2018.03.14 16: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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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이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공급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밝히면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의 장악력이 커지게 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CATL은 중국 선전 증시에 공모가 20억 달러 규모로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공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CATL은 BMW, 폴크스바겐 등 자동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해왔으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와도 협력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사가 많아지면서 지난해 배터리 판매가 12GWh 규모로 증가해 10GWh를 판매한 파나소닉을 앞섰다고 덧붙였습니다.

CATL은 지난 2011년 일본 ATL에서 분사해 중국 푸젠성 닝더시에 설립됐으며 7년여 만에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로 컸습니다.

CATL은 2020년까지 생산 규모를 50GWh로 키운다는 계획이어서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생산 목표로 잡은 35GWh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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