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엉성하고 허술한 도둑의 '와장창' 범죄 현장 포착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3.14 14:2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간식 기계를 훔쳐가는 허술한 도둑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미국 UPI 등 외신들은 노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깨진 유리문 사이로 기어들어 온 도둑이 간식이 들어있는 기계를 낚아채며 시작합니다.

마음만 급한 도둑은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문을 발로 차더니 아예 기계로 들이받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은 요지부동이고 망가진 기계 밖으로 쏟아진 사탕껌들만 바닥에 나뒹굽니다.

들어온 구멍으로 몸을 먼저 밀어 넣고 기계를 가지고 나가려 하지만 그 작전도 실패합니다.

그 와중에도 도둑은 기계에서 빠져나온 25센트 동전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좌충우돌 끝에 겨우 다른 문을 찾은 도둑은 만신창이가 된 기계를 들고 건물을 벗어납니다.

이 CCTV 영상은 해당 동물보호소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알려졌습니다.

동물보호소 측은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기부금을 담은 현금 상자가 떡하니 있었는데도 그 도둑은 상자를 건들지도 않았다"며 도둑의 엉성함을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저 도둑은 기계가 유리 구멍보다 크다는 걸 모르나 보다", "이렇게 형편없는 도둑은 처음 본다"며 조소를 보냈습니다.

현재 영상 속 간식 기계를 훔쳐간 남성은 CCTV를 토대로 신원을 추적하는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Watchtower)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